[뉴스메이커] 정용진<br /><br />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만나보는 입니다.<br /><br />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'멸공' 관련 발언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자 관련 언급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는 멸공 논란의 중심에 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만나봅니다.<br /><br />팔로워 수만 76만명!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그동안 활발한 SNS 활동으로 SNS 스타라는 별칭까지 얻었습니다.<br /><br />신세계그룹에서 출시한 신제품을 소개하거나 때로는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보여왔죠.<br /><br />최근에는 새끼 사자를 안고 찍은 영상에서 사자의 공격에 놀란 마음을 "어리다고 무시했다가 물려 죽을 뻔했다"고 적어 웃음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! 최근 들어 정용진 부회장의 SNS에 자주 등장하기 시작한 해시태그는 바로 !<br /><br />때로는 라거나 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이른바 멸공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.<br /><br />멸공! 공산주의 또는 공산주의자를 멸망시켜 없앤다는 의미입니다.<br /><br />정용진 부회장의 멸공 대상이 누구냐를 두고 중국이라는 해석이 나오자, 정 부회장은 중국이 아닌 북한을 겨냥한 것이라고 해명했는데요.<br /><br />이러한 해명은 오히려 멸공 논란을 정치권으로까지 확산시키며 사태를 키웠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! 급기야 온라인에선 이라는 이미지까지 등장하며 신세계그룹 계열사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이 나타났는데요.<br /><br />어제는 신세계그룹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파장이 거셌습니다.<br /><br />논란이 지속 되자 정용진 부회장은 주변에 "더 이상 멸공 관련 발언은 하지 않을 것"이라며 사태 수습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사태 수습에 나선 지 반나절만인 오늘!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했다는 기사를 올리며 OO(땡땡)이라고 표기해, 또 다시 멸공을 연상하게 했는데요.<br /><br />곧바로 삭제했지만 정용진 부회장을 둘러싼 멸공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SNS 계정의 주인은 정용진 부회장, 개인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팔로워 수만 76만 명!<br /><br />정용진 부회장의 SNS가 대중에게, 또한 그 회사 주식을 산 일반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력 또한 크다는 것도 부인할 수는 없겠죠.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